경남 밀양시는 지난 23일과 24일 낙동강과 밀양강 일원에서 수산종자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23일 동남참게 9만여 마리를, 24일 다슬기 100만 마리를 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류 행사 첫날에는 관내 어업인 10여 명이 참여했다. 어족자원 보호와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는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 어종의 증가로 인한 토속 어종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 예산 7,500만 원을 확보하고 관내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방류 대상 수산종자는 동남참게, 다슬기, 붕어, 동자개 등 4개 어종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역 어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방류 행사에 참여한 한 어업인은 "어업인들을 위해 매년 수산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밀양시에 감사드린다"며 "토속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앞으로도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관 축산과장은 "건강한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생산력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한 어업생태계 조성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사업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