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4일 창원 진해기지사령부에서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2026년 군 장병 수산물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의 청정 수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군 급식 내 수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에 대한 '맛없고 손질이 힘들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소비 주역인 엠제이 세대 장병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군 급식 공급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육군 제39보병사단에 이어 올해는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와 진해기지사령부, 수협중앙회는 이날 '군 급식 수산물 공급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수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 확대와 군 장병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성현 셰프가 부대 조리병들과 함께 최고급 수산물 특식 조리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병들의 입맛을 겨냥해 준비된 '광어순살그라탕', '아귀순살강정', '가리비영양밥' 등은 셰프의 전문 가공 팁이 더해져 향후 부대 급식 메뉴 다변화와 조리병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거친 바다 위에서 밤낮없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해군 장병들에게 경남의 청정 바다가 키워낸 최고의 한 끼를 맛보게 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박 행정부지사는 "오늘 맛있게 드셔보시고 급식 식판에 수산물이 더 자주, 더 다양하게 올라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과 조리병 쿠킹클래스를 통하여 군 급식에 안전하고 우수한 경남 수산물 공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는 이번 협력이 도내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