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도약준비팀이 26일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을 차례로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사업과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재난 이후 복구 성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지역 공공의료 기반 강화 등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팀은 먼저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산청군 시천면 산림재해피해지 복구조림 사업지와 산청읍 부리 산사태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복구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우기 대비 시설물 관리와 2차 피해 예방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현장도 방문해 공정 추진 상황과 잔여 공사 계획을 확인했다. 이 고속도로는 총연장 144.55km 규모로 올해 말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완공 시 경남 서북부와 동해안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망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팀은 연내 개통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 현장을 방문한 준비팀은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확인했다. 이 사업은 서북부 경남의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은 현재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사업 규모 조정 용역이 진행 중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일정과 향후 사업 추진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 준비팀은 사업 추진 여건과 대응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경남대도약준비팀 관계자는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현장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이어 "재난복구는 끝까지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광역교통망과 공공의료 확충 등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민선 9기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