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23일 산청생초통합정수장에서 밀폐공간 긴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밀폐공간을 보유한 부서 담당자와 근로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질식재해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밀폐공간 안전 작업 기준과 재해 사례를 포함한 이론 교육 후 실제 밀폐공간에서 현장 중심의 실습이 진행됐다.
실제 사고 상황에 맞춘 실전 훈련도 이뤄졌다. 사고자 구조·응급처치·심폐소생술·이송 등 질식 재해 발생 시 필요한 구조 절차를 단계별로 연습했다.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산청소방서가 재해자 구조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했다.
산청군은 밀폐공간에서의 산소 결핍이나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다. 향후 구조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근로자들의 긴급 상황 대응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근로자들이 상황별 행동 요령 등 단계적 역할과 대응 절차를 숙지해 실제 상황 발생시 발빠른 조치를 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