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5일 금산면 송백지구 자전거도로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정식 개통했다. 수변 테마공원과 파크골프장 사이 구간에 별도의 자전거도로를 신설하고, 기존에 혼재돼 있던 자전거와 보행자의 동선을 명확히 분리했다.

그동안 송백 체육시설 자전거도로는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으로 운영되면서 이용자 간 동선이 겹쳐 충돌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3억 원을 들여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정비와 체계적인 안전 정책을 추진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자전거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11년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진주 시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보험은 전국 어디서든 발생한 자전거 사고와 보행 중 자전거 충돌 사고까지 보장한다.
최근에는 보험 보장 범위를 개인형 이동장치와 공영자전거까지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남강 제방과 둔치를 연결하는 경사로 8곳을 설치해 자전거와 보행자 동선을 분리했으며, 주요 자전거도로 구간에 스마트 게이트를 설치해 통행 관리를 강화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관내 자전거도로 전 구간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남강 둔치와 저지대, 상습 침수 구간 등을 중심으로 노면 상태와 안전 시설물을 점검한 후 긴급 보수와 정비를 추진 중이다.
자전거도로는 법령에 따라 자전거와 제한된 전기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만 통행할 수 있다. 오토바이 등 다른 이동 수단의 통행은 금지된다. 시는 올바른 자전거도로 이용 방법과 교통안전 수칙을 높이기 위해 안전 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