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과 가야문물연구원 부설 가야토기연구소가 26일 '2026년 함안박물관 가야토기 콜로키움' 3강을 개최했다. 수강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강의는 '후기 함안양식 토기의 발생과 주변지대'를 주제로 삼았다.

강의는 경상남도 문화유산과 여창현 학예연구사가 진행했다. 그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중심으로 아라가야 영역 내 칠원권(오곡리 유적, 신산고분군)과 마산 현동권(현동 유적)에서 5세기에 출토된 토기 자료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토기의 변천 과정과 주변 지역으로의 전파 양상을 살펴봤다.
참석한 수강생들은 아라가야의 다양한 기종 토기가 진주 단목리, 산청 옥산리, 합천 삼가의 대형덧널무덤에서 공통적으로 출토되는 점에 주목했다. 아라가야 토기 분포를 통해 아라가야의 영역을 확인하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함안박물관 가야토기 콜로키움은 2025년부터 시작된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내외 가야토기 관련 우수 고고학자 6인을 초청해 아라가야 토기의 우수성을 학계에 알리고자 기획했다. 함안군민뿐 아니라 역사·고고학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조사연구기관의 전문 연구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음 4강은 7월 24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가야토기연구소 박승규 소장이 '아라가야토기의 전환과 발전'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콜로키움은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운영 관련 사항은 함안박물관(055-580-3901) 또는 가야토기연구소(055-584-057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