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가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입는 농가를 살피기 위해 예정된 연수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미경 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은 지수면 덕암마을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실태와 농작물 생육 상황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경남지역은 장기간의 폭염과 부족한 강수량이 겹치면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진주시의 경우 현재 평년 대비 저수율이 49%로 경계 단계에 있는 상황이다.
오는 15일까지 강우가 없을 시 저수율이 40% 이하로 내려가 심각 단계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 같은 수위 저하로 농업용수 확보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농민들은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비상급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작물의 생육도 부진해 지역 농가의 피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업정책과장은 하천수와 관정 개발을 통해 농업용수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설 보수 요청 시 사업비를 즉시 지원하고, 대체 용수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추가로 요청했다고 보고했다.
박미경 의장은 "농가의 요청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의하고, 지역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며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