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7일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전기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진주시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점검에는 진주시,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에 취약한 요인을 집중적으로 진단했다.
점검 항목은 공동주택 공용부 및 세대 주변 화재 위험 요인이 첫째다. 에어컨 실외기 주변 종이상자 등 가연물 적치 여부는 둘째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및 전기 과부하 여부를 셋째로 점검했다. 넷째는 노후·손상된 전선 및 전기설비 관리 상태다. 다섯째는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다. 여섯째는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상태다. 각 기관의 전문 인력이 이들 항목을 상세히 점검했다.
진주시는 입주민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생활 속 화재 예방 실천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주요 내용은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적치 금지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도 강조했다. 노후하거나 손상된 전선 즉시 교체를 권고했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 뽑기도 포함됐다. 외출 시 전기·가스 안전 확인을 당부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도 전달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상황인 만큼 예방 활동과 안전 점검을 지속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