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8월 2일 천년고찰 성주사에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프로그램 '불화와 나한, 부처와 나를 만나다'를 개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 40여 명이 참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성주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성주사가 보유한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감로왕도, 나한상 등 국가유산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운영돼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3회에 걸쳐 12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매회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지역 대표 산사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찰음식 전문가와 함께하는 몸과 마음의 정화체험 및 스님과의 차담,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성주사 가람 배치 및 보물 탐방, 싱잉볼 명상, 전통 목판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산사 고유의 정취 속에서 자기성찰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했다.
국가유산청 전문평가위원이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해 성주사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다. 평가위원은 시범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만의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유산스러움'을 살려 문화유산이 깊이 기억되는 대표 프로그램 육성을 강조했다. 향후 지속 가능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발전적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지영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전문평가위원의 귀중한 조언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프로그램에서는 성주사의 보물들과 창원의 역사적 서사가 깊이 있게 결합된 고품격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우리고장의 국가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사업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주사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