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저수율 부족 속에서 각 작물의 병해충 방제와 관리 요령을 담은 주간농사정보가 발표됐다.

8월 3일 오전 10시 기준 저수율은 53.2%로 평년의 69.9% 대비 76.1%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온은 평년(24.9~26.5℃)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24.5~75.1㎜)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논에서 벼는 출수 후 30~40일이 완전 물떼기의 적기다. 여름철 다습한 환경으로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적용 약제를 활용한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콩은 잎줄기마름병과 노린재 등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며, 논콩은 과번무 개체를 측면에서 순지르기해야 한다. 땅콩은 결협기 최적 수분이 근권토양 용적비의 약 40%일 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다. 갈색무늬병 발생 시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고구마는 일조 부족하거나 지상부가 웃자란 경우 칼리질 비료를 잎면시비로 공급한다. 참깨는 1모작(5월 파종)은 적기수확을, 2모작(6월 파종)은 순지르기를 실시해야 한다. 가을메밀은 남부 및 제주지역이 첫서리 오기 10~12주 전이 적기 파종 시기다.
도복이 된 고추는 신속히 일으켜 세우고 북주기로 뿌리 노출을 방지해야 한다. 고랭지 배추와 무는 노균병, 무름병, 뿌리마름병 등의 방제를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
시설채소는 정식일 기준 5~10일 전에 러너로 유인한 어린 묘를 분리하거나 하엽을 제거해 항상 3장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과수원은 31℃를 초과하면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하고 적기에 물을 주며 가지 유인을 해야 한다. 햇볕 데임으로 피해가 심한 경우 탄저병 등 2차 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조생종 수확은 품종 고유의 색택과 당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행해야 한다.
특용작물 중 인삼은 집중호우로 인한 생리장해와 탄저병, 점무늬병 등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야 하며, 수확 예정 포장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약용작물은 가을 파종(목단, 작약 등)을 위해 종자를 준비하고 젖은 모래에 1개월간 묻어야 한다. 당귀, 시호, 독활, 황기 등은 8월 하순까지 웃거름을 주어 생육을 촉진한다.







